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감성경영
증권·금융
입력 2015-04-19 17:17:20
수정 2015-04-19 17:17:20
이혜진 기자
0개
[본문 리드]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중략)/이 세상에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후략)”
17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는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차분한 목소리로 낭송하는 이해인 수녀의 시 ‘친구야 너는 아니?’가 은은히 울려 퍼졌다. 설계사들을 격려하는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매년 신회장은 개그, 연주 등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돼 왔다. 올해는 2011년과 2013년과 마찬가지로 시낭송을 선보였다. 이번 시는 수많은 좌절과 아픔을 이겨내고 일하고 있는 재무설계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선택됐다. 신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과 소통할 때 시를 활용한 ‘감성경영’을 실천해왔다. 한국문학을 후원하는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신 회장은 평소 시인, 소설가 등 문학계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과 함께 시를 낭송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신 회장은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 가장 좋은 결과를 이뤄낸다”며, “이타심에서 비롯된 고객을 위한 헌신이결국 나에게 행복감을 주고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무설계사 92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십년 적자도 OK"…기특 상장 제도, 허점 '숭숭'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2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3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4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5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6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7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8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9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10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