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조 '2·17 합의서' 수정안 요구
증권·금융
입력 2015-04-20 18:11:32
수정 2015-04-20 18:11:32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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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금융 측에 '2·17 합의서' 수정안 제시를 공식 제안했다. 하나금융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지난 15일 석 달 만에 재개된 하나·외환은행 통합 관련 대화가 본격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 노조 측은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2·17 합의서 수정안 제시를 하나금융 측에 요구했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번 대화가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2·17 합의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지주 측에서 수정안을 서면으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존 합의서를 토대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가며 논의하는 방식이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이라는 점도 고려한 제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 측은 "노조의 이번 수정안 제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조만간 수정안을 내놓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 모두 전향적인 태도를 취함에 따라 노사 간 대화도 향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외환 노조의 이번 제안은 법원을 다분히 의식한 행동으로 풀이된다. 법원은 3일 하나금융의 가처분 이의신청과 관련해 "양측 간 대화 의지를 중요시하겠다"며 다음달 15일 심의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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