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베팅' ELS 3년만에 등장
증권·금융
입력 2015-04-21 17:56:57
수정 2015-04-21 17:56:57
김민형·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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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코스피지수의 상승에 베팅하는 공모형 주가연계증권(ELS)이 등장했다.
KDB대우증권(006800)은 21일 '하이터치(High-Touch) 조기상환형 ELS'를 출시하고 23일 오후1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ELS는 기초자산 가격이 판매사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약정된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존 하향계단(스텝다운)식 조기상환형 ELS처럼 자동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면서 투자 기간 중 한 번이라도 기초자산(코스피200)의 종가가 설정 당시보다 7%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정해진 연 수익률을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피200이 최초 기준가의 100%(4·8개월), 95%(12·16·20·24개월), 90%(28·32개월), 8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19% 수익을 제공한다. 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7% 이상으로 상승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경우 조기상환일에 연 5.19%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5.19%의 수익을 지급한다.
증권사들은 그동안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을 제공하는 형태로 ELS를 설계해왔지만 이달 코스피지수가 4년 만에 2,100선을 돌파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이달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을 뚫으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져 이 상품을 설계했다"며 "코스피200이 상승하면 정해진 연 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기회까지도 함께 제공하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구조의 ELS를 출시하는 것은 회사 내부적으로 최초이며 공모시장에서는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에 처음 등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기상환이 4개월로 상대적으로 짧고 주가가 올라도 수익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하이터치 조기상환형 ELS의 기대수익은 경쟁상품 대비 약간 낮은 수준이다.
김민형·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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