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M&A자금 조달·IPO 등 한번에… 신한금융 '판교 창조금융플라자' 출범
증권·금융
입력 2015-04-28 17:09:58
수정 2015-04-28 17:09:58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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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중견·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이나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지주가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또 다른 형태의 플랫폼으로 중견·중소기업 영업 확장에 나선다.
이미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형태의 개인자산관리(PWM)나 대기업 기업투자금융(CIB) 조직을 가장 잘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신한이 새로운 승부수를 띄우면서 중견·중소기업 시장의 강자인 기업은행이나 KB국민은행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지주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서 한동우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CIB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은행의 기업금융지점에 신한금융투자(금투)의 투자금융전문가를 배치, 은행의 기업금융 경쟁력과 금투의 자본시장 전문성을 결합하는 형태의 기업금융 플랫폼이다. 상당수 중견·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은행 대출과 자본 시장 접근성 문제를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신한의 모델이 상당한 유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기존의 신한은행 기업 고객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면 기업공개(IPO)를 신한금투가 자문하는 식이다. 신한은 이미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형태의 CIB 조직을 갖추고 있으나 이는 대기업 중심의 영업을 해왔다.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은 "지난해 조사 결과 중견·중소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는 수요 등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기존의 CIB 조직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라며 "중견·중소 기업은 신한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은행 대출뿐 아니라 회사채 발행, 인수합병 자금 조달, 기업공개 등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우선 중소·중견기업이 밀집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와 시화중앙금융센터에 시범적으로 개설된다. 이후 시장의 니즈에 따라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한의 CIB 조직은 지난 2012년 은행 본점에 근무했던 약 150여명의 은행 CIB 관련 소속 임직원들이 여의도 신한금투 본사의 투자은행(IB) 직원들과 함께 근무를 시작하면서 출범했다.
신한은 지주 내에서 매트릭스 체계를 구축, 은행의 담당 부행장이 은행과 금투에 모두 발을 담그고 CIB 조직을 이끌고 있다. 대기업 금융 중심으로 협업하던 은행과 금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협력폭이 모든 기업으로 확장됐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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