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자사주 매입 하루 만에 다시 하한가
증권·금융
입력 2015-04-29 18:38:28
수정 2015-04-29 18:38:28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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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가짜 백수오’를 둘러싼 한국소비자원과 내츄럴엔도텍(168330)의 진실공방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주가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날 회사 측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반짝 반등에 성공했지만, 식품의약안전처의 조사 결과 발표가 미뤄지면서 하루 만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95%)까지 떨어진 4만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의혹을 제기한 전날인 21일 종가 8만6,600원 대비 53.7%나 하락한 것이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2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거래대금도 3,0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승승장구하던 코스닥지수도 ‘가짜 백수오’ 사건 이후 맥을 못 추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16%(1.10포인트) 하락한 695.6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보름 만에 690선을 밑돌기도 했다. 지난 22일 내츄럴엔도텍 사건을 계기로 조정에 들어간 코스닥지수는 이날까지 1.08% 하락했다.
‘가짜 백수오’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눈은 이르면 30일 발표될 식약처의 재조사 결과에 쏠려있다. 당초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8~29일께 식약처의 재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식약처는 아직 발표 일정도 잡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가짜 백수오’ 논란이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최대한 이번 주 내로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대책까지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논란 지속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식약처의 재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주가의 급등락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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