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포커스] 다가오는 '실물없는 모바일 카드' 시대
증권·금융
입력 2015-05-03 17:34:46
수정 2015-05-03 17:34:46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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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실물 없는 모바일카드' 발급이 허용되면서 우리카드가 이달 중 업계 최초로 모바일 전용 신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신한·삼성 등 다른 카드사들은 금융 당국의 세부 지침이 나오는 즉시 현존하는 실물카드 상품을 모바일카드로 전환해 발급할 방침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모바일 전용 신상품인 '모 바이(MO BUY)' 출시 준비를 끝내고 금융당국의 세부 가이드라인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카드는 이르면 이달 중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 바이 카드는 플라스틱 실물 없이 모바일로만 발급되는 것으로 △온라인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저가항공사 △배달음식 △서점 △모바일 △해외 온라인 전체 등 온라인 7대 업종에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또 해외직구 배송할인, 영화, 커피업종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갑보다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여가활동을 선호하는 2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만든 상품"이라면서 "기존에 나온 카드 상품을 모바일카드로 재출시하는 개념이 아니라 모 바이 카드처럼 신상품을 내놓는 것은 우리카드가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이와 함께 기존 '에브리몰 카드'도 모바일 카드로 전환할 방침이다.
비씨카드 역시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걸쳐 진행된 테스트에서 모바일 단독카드 신청에서부터 등록·심사·발급·결제 등 전 과정의 자체 테스트를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비씨카드는 기존 유심(USIM) 방식뿐만 아니라 eSE(스마트폰 별도의 IC칩 공간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서 거래하는 방식), HCE(가상 클라우딩 서버에서 거래 시마다 필요한 데이터를 통신하여 처리하는 방식) 등 다양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삼성·롯데카드 등도 기존 실물카드 상품을 모바일 단독카드로 전환해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가맹점에서 최대 5%까지 적립해주는 신한하이포인트나노·큐브카드 등 신용카드 4종과 체크카드 2종을 모바일 단독카드 형태로 선보인다. 삼성·롯데카드는 이미 출시된 상품 중 모바일 이용에 특화되거나 고객 선호도가 높은 카드를 선별해 모바일 단독카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카드 발급에 관한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과 관련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재 도난·사고 발생 시 피해보상 부분과 보안 문제에 대한 세부 기준을 정하고 있다"면서 "5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무경기자 m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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