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 MBS 첫 입찰 실시
증권·금융
입력 2015-05-08 18:08:34
수정 2015-05-08 18:08:34
신무경 기자
0개
[본문 리드] 주택금융공사가 안심전환대출 34조원을 유동화하기 위한 첫 주택저당증권(MBS) 입찰을 실시한 결과 시장 충격 없이 무난히 입찰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입찰은 12일 첫 발행 예정인 약 3조6,000억원의 MBS 물량 중 10년이상 장기물인 1조1,700억원에 대해서 입찰을 실시한 것이다. 총 8,700억원이 시장에서 소화됐다.
만기별로는 금리매력도가 높은 15년물 4,200억원, 20년물 1,400억원은 전액 시장에서 소화됐다. 10년물도 6,100억원 중 3,100억원이 팔렸다.
이번 입찰은 장기물 1조원 이상의 대량 물량에도 불구하고 보험, 연기금 등 장기채권 투자기관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최장만기인 20년의 경우 응찰금액이 입찰금액에 2배에 이르는 등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입찰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안심전환대출 MBS는 대출취급 은행이 인수하기로 공사와 은행간 사전 합의가 이루어졌다. 장기물에 한해서는 일반투자자에게 투자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입찰이 실시되었다. 은행은 이번 입찰에서 소화되지 못한 장기물을 인수하고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된 물량만큼 MBS를 향후 추가 매입해야 한다.
한편 공사는 안심전환대출 MBS 발행기간에는 기타 MBS 발행을 하지 않고 국고채 10년물 발행일정 등을 고려해 MBS 발행일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차기 MBS 입찰은 이번과 동일한 방식으로 10년이상 장기물에 대해서 21일 실시할 계획이다. 만기별 입찰물량은 기초자산의 특성을 반영하여 확정한 후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장기채권 투자기관의 매입수요에 의해 무난히 첫 입찰을 마쳐 입찰물량 부담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향후 투자자공시 강화 등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신무경기자 mk@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십년 적자도 OK"…기특 상장 제도, 허점 '숭숭'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2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3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4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5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6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7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8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9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10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