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증권·금융
입력 2015-05-11 17:41:09
수정 2015-05-11 17:41:09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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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아시아 인프라 시장 규모가 오는 2020년까지 8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리나라도 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수출입은행은 11일 공동 업무협약 체결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영국 법무법인 링클레이터스와 함께 '동남아시아 PPP(민관합동투자제도)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동남아 인프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스튜어트 솔트 링클레이터스 프로젝트파이낸싱 글로벌 헤드는 "동남아 지역의 급격한 인구성장과 산업화는 인프라 분야에 대한 수요와 더불어 주변 국가에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공공 부문의 자금 조달력이 충분하지 않은 동남아 국가에 PPP는 매력적인 사업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동남아 인프라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설영환 수은 부행장도 "그동안 우리 기업의 전통적인 수출 기반 산업인 플랜트 사업 발주가 최근 저유가 기조 등으로 주춤한 상황에서 해외 인프라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PPP 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참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동남아 인프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수은을 포함한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인프라 역량 강화도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이 지난해 11월 미얀마 신공항 개발사업을 일본에 빼앗긴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미나에서는 인프라 사업의 주요 대상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미얀마 등 동남아 주요 4개국의 PPP 시장 현황, 사업 환경 및 진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 건설사와 국내외 금융기관 등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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