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조직통합 실험' 결실
증권·금융
입력 2015-05-11 17:43:03
수정 2015-05-11 17:43:03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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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이베스트증권이 투자은행(IB)사업부와 법인영업본부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법인영업 조직과 리서치센터를 통합한 홍원식 이베스트증권 사장의 실험이 2년 만에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결기준 이베스트증권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0% 급증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96억원으로 같은 기간 336% 늘었고 매출액은 1,499억원으로 26.7% 증가했다.
IB사업부와 법인영업본부가 이베스트증권의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IB사업부의 경우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가량 급증했고 법인영업본부의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5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대폭 늘어나고 이와 맞물려 이베스트증권의 회사채 발행 주관 수수료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베스트증권의 이번 실적에서 법인영업본부의 성장세는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2013년 이베스트증권(당시 이트레이드증권) 사장 취임 이후 법인영업본부와 리서치센터를 '한 몸'으로 통합한 홍 사장의 시도가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베스트증권의 한 관계자는 "통합조직 내에서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 작성에 그치지 않고 법인영업 직원과 함께 기관투자가를 만나고 있다"며 "아울러 리서치센터의 규모와 역량을 강화해 애널리스트 한 명당 한 달 평균 40~50회의 기관 대상 세미나를 개최해 영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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