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3,000억원 추가 지원 또 무산
증권·금융
입력 2015-05-11 22:41:19
수정 2015-05-11 22:41:19
김보리 기자
0개
[본문 리드]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채권단의 추가 지원 계획이 또 무산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동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이 채권단 회의에 올린 3,000억원의 추가 지원 안건이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이 부동의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부결됐다.
2010년부터 채권단의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가 지금껏 2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은 성동조선은 최근 선박 건조자금이 필요하다며 추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1차로 4,200억원의 추가 지원 안건을 올렸으나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이 '부동의' 의견을 제출, 가결 조건인 75%를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수출입은행은 이번 달 8일 지원액을 3,000억원으로 줄인 안건을 새로 채권단에 제시했지만,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반대 의견을 제시해 무산됐다.
두 차례의 추가 지원안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해 성동조선이 필요자금을 조달할 수 없게 되면서 최악의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어떻게든 성동조선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리기자 boris@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십년 적자도 OK"…기특 상장 제도, 허점 '숭숭'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2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3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4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5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6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7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8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9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10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