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 "산업용 맞춤효소 수요 급증… 매출 연 50%씩 성장할 것"
증권·금융
입력 2015-05-12 17:58:38
수정 2015-05-12 17:58:38
박준석 기자
0개
[본문 리드] "상장을 계기로 효소 개량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및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앞으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50%를 달성하겠습니다."
김의중(43·사진) 제노포커스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상장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효소를 생산 공정에 활용하면 환경 폐기물을 줄이고 공정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산업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효소 수요량은 18조원에 달하는 반면 공급량은 12조원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제노포커스는 자연 상태로 존재하는 효소를 개량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효소를 개발하는 맞춤형 효소 개발·생산 전문 업체다.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에 코스닥 입성 기회를 부여하는 기술성 평가 특례 제도를 활용해 상장하는 올해 첫 번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61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올해 카탈라아제·락타아제 등 주요 제품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락타아제는 모유에 포함된 면역 증강 물질인 갈락토올리고당(GOS)을 제조하는 효소고 카탈라아제는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효소다. 김 대표는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반도체 식각공정에 사용하던 화학적 처리 방법 대신 카탈라아제 효소를 활용한 친환경 처리 방식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전방 시장인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연간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현재 GOS 제조용 락타아제를 생산하는 곳은 제노포커스와 일본 아마노사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제노포커스는 공모를 통해 96억~10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R&D와 설비 증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이며 주당 희망 공모가는 8,000~9,000원이다. 13일~14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8~19일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5월 말 상장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십년 적자도 OK"…기특 상장 제도, 허점 '숭숭'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2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3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4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5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6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7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8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9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10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