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포커스] 장외주식시장 K-OTC 투자 늘어난다

증권·금융 입력 2015-05-12 18:15:00 수정 2015-05-12 18:15:00 SEN뉴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본문 리드] 장외주식은 그동안 거래가 어려웠는데요. 장외시장인 K-OTC가 활성화되면서 장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장외시장 2부격인 장외주 호가 게시판인 K-OTCBB에도 반응이 뜨거운데요. 보도국의 이보경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장외시장인 K-OT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느정도인지 전해주시죠. [기자] 장외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출범 9개월째를 맞은 K-OTC시장이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장외시장 누적거래량이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개장한지 9개월만에 거래액 1,000억을 돌파한 것인데요. 이는 하루 11억5,000만원 꼴로 거래가 이뤄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7일 개설된 장외주 호가 게시판인 K-OTCBB 거래종목도 급증세인데요. 개설 당시 75개였던 종목 수는 지난 8일 180개로 2.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게시판은 K-OTC의 2부격으로 통일주권 등 주식 유통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만 갖추면 매수·매도자가 자유롭게 호가를 올릴 수 있습니다. 장외주식 관심 이유는 기업공개시에 공모주를 확보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앞서 제일모직, 삼성SDS상장 때 경험해봐서 잘 아실텐데요. 장외시장을 이용하면 미래에셋생명, 제주항공 등과 같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에 미리 투자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IPO 때 공모주를 확보하려면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지만 장외주를 매입하면 이런 경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3년에 삼성증권은 카카오 임직원의 우리사주 25만주를 신탁상품으로 구조화해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서 판매했는데요. 이때는 장외에서만 거래되던 카카오 주식을 구하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지난해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뒤 당시 PB 고객들은 적지 않은 차익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장외시장 앞으로 전망은. [기자] 다음달에 쌍용건설, 삼보이엔씨, 풍림산업 등 10여개사가 K-OTC에 등록될 예정이어서 전망은 밝습니다. 또 금융투자협회는 K-OTC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매출신고서 면제’를 추진 중입니다. 현재 투자자들이 K-OTC에서 특정 기업 주식을 매매하면 해당 기업은 매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무 규정이 아니어서 실효성이 낮은 데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경우 이런 규제가 아예 없어서 형평성에 어긋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장외시장 투자 방법은 [기자] 장외시장 주식거래도 기존 주식시장 거래와 마찬가지로 증권사 홈트레이딩서비스, HTS를 이용해 매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 주식시장과 달리 매수·매도자간 가격이 맞지 않으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즉,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일치해야만 매매가 체결되는 것입니다. 거래시간은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그러나 동시호가나 시간외 매매가 없습니다. 세금체계가 코스피, 코스닥과 다르다는데. [기자] 세금문제에 대해 장외시장 투자자들 불만이 큽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기업의 매매차익은 비과세입니다. 반면에 장외시장에서는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특히 원천징수되는 것이 아니라 때가 되면 투자자가 직접 신고하고 납부해야 해서 더 신경써야하는데요. 세율은 중소기업 11%, 대기업 22%,입니다. 단 벤처기업 주식일 경우에는 소액주주에 한해서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또 증권거래세의 경우에도 매도가액의 0.5%로 기존시장의 세율인 0.3%보다 높습니다. 장외시장 거래할 때 주의점은. [기자] 비상장기업 종목들이 거래되는 만큼 정보가 많지 않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은 직접 금감원 전자공시를 들여다보면서 해당기업의 사업보고서 반기 보고서, 분기보고서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또 예탁결제원 증권 정보포터을 통해 주식일정 등도 확인해야 합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