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훈 골든브릿지증권 대표 "뼈 깎는 구조조정으로 흑자전환… 올 순익 100억 달성 무난할 것"
증권·금융
입력 2015-05-13 17:47:16
수정 2015-05-13 17:47:16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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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이송훈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표 이사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결실을 보여 6년여 만에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연간 순이익 100억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한 해 성과연동 급여제 도입, 리테일 지점 축소, 부실자산 처리 등의 구조조정 노력을 기울여 증권 업황이 나쁘더라도 적자가 나지 않는 비용 구조를 구축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은행(IB)·자기자본투자(PI) 부문의 실적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돼 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이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4분기 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12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43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액은 312억원으로 83% 급증했다. 순이익 기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0년 3·4분기(32억원) 이후 6년여 만이다.
이 대표는 "나를 포함한 전 직원에 기본급 200만원에 철저하게 성과에 따라 추가 보수를 받는 성과연동 급여제를 적용하면서 올해 1·4분기 판매관리비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76억원) 대비 15.2%나 줄었다"며 "증시 활황으로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브로커리지)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것도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해 사업 구조조정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만큼 올해부터는 인력 충원·사업 확장 등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진 589일간의 파업과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파업 전 220명이었던 인력 규모가 현재 150명까지 줄어들었다"며 "올해는 전문 인력을 대거 충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에 IB 부문 내에 전략금융팀을 신설했으며 200억~3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구조조정 전문 인수합병(M&A) 전용 펀드를 연내 조성할 계획"이라며 "오는 6~7월 중 3호 스팩(100억원), 그리고 이후 연내에 4호 스팩(150억원)을 증시에 상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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