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옵션만기일… 대규모 물량 부담은 없을 듯
증권·금융
입력 2015-05-13 18:01:46
수정 2015-05-13 18:01:46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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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5월 선물·옵션 만기일인 14일 일부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 물량이 시장에 나오지 않고 이월된다고 하더라도 비차익거래에서 매도 물량이 나와 전체적으로 매도 우위를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13일 금융투자업게에 따르면 지난달 옵션 만기 이후 매수·매도 차익잔액은 각각 3,733억원, 2,166억원이 증가해 순차익 잔액이 1,566억원 늘어났다. 총 순차익 잔액은 약 3조8,528억원 수준이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잔액 물량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가격 조건에 따라 부정적인 만기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시장에 충격을 줄 만큼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달보다 순차익 잔액이 늘어난 상황이지만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과 베이시스(현물과 선물 가격차)가 이론 베이시스를 웃돌아 대규모 청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지난주까지 2만2,000계약, 현물시장에서는 6조7,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 주도의 비차익거래 매도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신흥국 펀드 자금의 국내 시장 유입 강도가 둔화하는데다 아시아 통화도 약세로 전환해 외국인이 비차익거래에서 매도 물량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화의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신흥국 펀드 자금 유입세는 둔화할 것"이라며 "최근 나흘간 프로그램 매매의 비차익거래도 평균 600억원 수준의 순매도를 보여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프로그램 매매에서 외국인 비차익거래의 주식 매도 규모가 이번주 코스피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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