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개미무덤'되나
증권·금융
입력 2015-05-13 18:01:57
수정 2015-05-13 18:01:57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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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13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판 내츄럴엔도텍(168330) 주식을 개인들이 대거 사들였다. '가짜 백수오' 사태가 여전히 진행형이어서 주가가 추가하락하게 될 경우 개인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은 전날 대비 14.68% 하락한 1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로 출발한 내츄럴엔도텍은 상승 반전하면서 한때 7% 넘게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하며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의 거래량은 4,680만여주, 거래대금은 5,628억원에 달해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시장에서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1위에 올랐다. 외국인은 185만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은 126만주나 사들였다.
개인들은 '가짜 백수오' 논란이 잦아들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시장에서 돌았던 내츄럴엔도텍의 피인수설과 지난 12일 한국소비자원이 '백수오 건강식품 관련 부작용 사례' 발표 계획을 돌연 취소한 것이 개인 투자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백수오 사태는 종결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격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외국인·개인 등이 물량을 주고받으면 거래량은 증가할 수 있지만 하한가를 막을 수는 없다"며 "투기적 성격의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소폭 반등 하더라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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