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수익공유형 모기지론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해요"

증권·금융 입력 2015-05-17 18:08:40 수정 2015-05-17 18:08:40 박윤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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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다음달 출시 예정인 금리 1%대 수익공유형 모기지론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상품으로 나온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수익공유형 모기지론의 대출신청을 온라인으로만 받기로 결정하고 준비작업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안심전환대출을 운영한 결과 일부 지점에는 고객들이 몰려 처리시간이 오래 걸리고 직원들도 서류 처리 등으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문제가 생겼다"며 "수익공유형 모기지론은 이 같은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대출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론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정책상품으로 집이 없거나 한 채만 있는 사람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주고 대신 7년 후 집값이 올라 시세차익이 생기면 차주가 은행과 수익의 일정 비율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대출이다. 금리는 코픽스(COFIX·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에서 0.6에서 0.7%포인트를 낮춘 후 대한주택보증 수수료를 더해 책정된다. 우리은행에서만 3,000가구에 대해 시범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수익공유형 모기지론 금리는 1% 수준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의 약관심사를 무사히 거쳐 오는 6월 중순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객들은 지점을 찾아갈 필요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대출자로 선정된 후에만 창구를 방문하면 돼 편리할 것"이라며 "지점도 수익공유형 모기지론 고객들이 몰려 다른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일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직 출시일이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며 "물량이 많지 않고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한 만큼 수분 만에 매진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또 온라인·모바일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내놓는 등 '비대면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대출은 고객이 온라인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전문업체 직원이 고객을 찾아가 본인 인증과 서류 확인을 하고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비대면 고객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 이후인 오후6시까지 온라인 채팅창을 통한 1대1 상담을 하는 등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다른 은행들의 온라인 대출 잔액이 1조원을 넘지 못한 반면 우리은행의 온라인 대출은 이미 지난해 6월 2조7,000억원에서 올 2월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 3월 말 현재 4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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