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아이엠투자증권 합병법인 내달 출범
증권·금융
입력 2015-05-19 11:52:31
수정 2015-05-19 11:52:31
이보경 기자
0개
메리츠종금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의 통합법인이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 14일 열린 메리츠종금증권 임시주주총회에서 아이엠투자증권 흡수합병안이 승인됨에 따라 양사 합병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됐다. 통합법인명은 메리츠종금증권이며, 최희문 현 메리츠종금증권 대표가 통합법인의 최고경영자가 된다.
이번 통합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은 자기자본 1조원, 총자산 12조원 규모의 10위권 증권사로 도약한다.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합병으로 수익 다각화와 투자은행(IB) 부문 등 기업금융의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엠투자증권이 강점을 가진 IB 및 트레이딩 부문과 메리츠종금증권이 강한 위탁매매 및 IB, 신용공여 등 금융 부문을 융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각각 1천447억원과 19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통합 과정에서 구조조정의 진통도 따르고 있다. 이미 아이엠투자증권의 법인영업팀이 사업 영역 중복과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해체된데 이어 나머지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대부분 경영관리 부서 직원들이다. 영업직은 100% 고용 승계 방침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아이엠투자증권의 정규직은 82명이다. 이미 상당수 직원이 다른 기회를 찾아 회사를 떠났고, 남은 이들은 통합 후 업무와 고용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희망퇴직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엠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대상자들은 회사에 남을지에 대한 마음의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존 사례를 봤을 때 많으면 대상자의 30% 정도가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고용 승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합병 결정 이후 메리츠종금증권도 통합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조직 슬림화 작업을 해왔다”며 “아이엠투자증권의 희망퇴직은 전적으로 희망자에 대해서만 진행하며 나머지 인원은 고용을 승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십년 적자도 OK"…기특 상장 제도, 허점 '숭숭'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2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3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4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5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6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7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8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9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10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