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발하는 윤종규의 원스톱 서비스
증권·금융
입력 2015-05-19 17:58:23
수정 2015-05-19 17:58:23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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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KB국민은행 A영업점은 최근 B업체로부터 주거래 은행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제출을 요청 받았다. B업체는 수수료 면제, 현금입출금자동화기기(ATM) 설치, 파출수납 등 요구 사안을 얹었다. A영업점은 이에 대한 처리를 본사 '원스톱서비스팀'에 요청했다.
원스톱서비스팀은 A영업점 요청을 받은 당일 11개 유관부서를 지정하고 다음날 본부부서의 의견 취합을 완료했다. 추가 조율이 필요한 부분은 본부부서가 직접 B업체와 만나 해결했다. 통상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 걸릴 수 있는 이 사안을 원스톱서비스팀을 통해 단 3일 만에 끝낸 국민은행은 B업체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
윤종규(사진) KB금융그룹 회장의 원스톱서비스팀이 빛을 발하고 있다. 9단계로 이어지던 전임 회장의 보고체계에서 1단계로 절차를 대폭 줄이다 보니 영업 효율화가 진행된 셈이다. 국민은행 임원은 "어윤대 전 회장 시절에는 어떤 일을 추진할 때 팀장의 기안부터 담당 부장, 임원, 부행장, 행장, 지주 부장, 지주 임원, 지주 사장, 회장까지 무려 9단계의 업무 절차를 거쳤다"면서 "과거의 비효율에서 벗어나 이제는 원스톱서비스팀의 능률적인 일 처리가 국민은행만의 문화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스톱서비스팀은 얼마 전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고양시 삼송테크노밸리 아파트형 공장 잔금대출 경쟁에서도 진가를 드러냈다. 국민은행은 해당 지역 내 영업점의 요청이 있자 곧바로 원스톱서비스를 가동해 8개 본부부서와 업무 협업을 추진했다. 전담 심사역을 배정하고 대출한도 우대 및 여신 승인, 건물 내 자동화기기 설치 요구 수용 등을 신속하게 진행한 탓에 잔금대출을 대거 유치했다는 설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원스톱서비스팀이 일선 영업점의 기업금융과 본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무경기자 m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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