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
증권·금융
입력 2015-05-21 17:45:09
수정 2015-05-21 17:45:09
양철민 기자
0개
[본문 리드]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에 나선다. 상품 종류와 상관없이 대출액의 1.5%인 중도상환 수수료를 일부 대출상품의 경우 1% 이하로 인하해 수수료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재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고위관계자는 21일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와 관련한 실사를 몇 달간 진행한 결과가 얼마 전 산출돼 다음달 하순께 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수수료율을 정하기 위해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측은 담보설정비 등이 거의 들지 않는 신용대출 상품의 경우 수수료를 1% 미만으로 내리고 이중 변동금리 상품은 수수료율을 더 낮게 취급할 방침이다. 따라서 변동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았을 경우 수수료가 0.5%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담보대출 또한 고정금리·변동금리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별화하되 수수료율 자체는 신용대출 상품에 비해 높은 1%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대출의 경우 수수료 수취로 내는 이익보다 중도상환에 따른 비용이 더욱 크다고 판단해 현 1.5%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우리은행의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 방침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수수료율 인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업은행이 지난 1월 중도상환 수수료율을 최대 1%포인트까지 낮췄지만 국책은행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 혜택이 가계대출 쪽에 집중된 점을 감안하면 대출 전환 또는 조기 상환시 가계의 부담 완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십년 적자도 OK"…기특 상장 제도, 허점 '숭숭'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2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3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4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5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6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7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8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9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10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