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 국내 첫 위안화 기준가 펀드 6월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15-05-28 18:13:08
수정 2015-05-28 18:13:08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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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다음달에 국내 최초로 위안화로 기준가를 산출하는 펀드가 출시된다.
위안화로 펀드 기준가를 산출하면 위안화를 원화로 환전할 필요없이 위안화로 직접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 환전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위안화 보유액이 늘어난 기업,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가치 절상을 예상해 위안화 보유액을 늘렸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8일 다음달에 위안화로 펀드자산의 가치를 표시하는 위안화 기준가 펀드(공모형)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준가란 펀드의 가치를 수치화한 것으로 투자자가 특정 시점에 펀드에 가입하면 기준가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출한다. 그동안 해외 펀드 가치를 표시할 때 대부분 원화로 환산한 뒤 기준가를 산출해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외화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투자자가 해외 펀드에 투자할 때는 원화로 환전해야 해 환전수수료를 내야했다. 일반적으로 원·위안화 직거래시 수수료는 거래금액의 2~3%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안화를 기준으로 한 펀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위안화 예금잔액은 지난 4월 198억2,000만달러로 2013년 말 대비 3배 증가해 수요는 충분하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박재우 신한BNP파리바운용 해외채권운용팀 팀장은 "대중국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위안화 수출입대금 예치 수요, 가계의 투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위안화 기준가 펀드가 국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이 출시하는 펀드는 중국본토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중국본토 MMF의 수익률은 약 연 4.0% 수준으로 동일한 신용등급의 국내 자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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