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남매' 합병발표후 주식자산 2조 ↑
증권·금융
입력 2015-05-28 18:19:30
수정 2015-05-28 18:19:30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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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삼성물산(000830)과 제일모직(028260)의 합병 결정 소식이 전해진 후 '삼성 3남매'의 주식자산이 2조원가량 급증했다.
28일 금융정보 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발표 전 거래일인 22일보다 2조846억원 증가했다.
이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9조8,251억원가량으로 합병 발표 전 거래일인 22일보다 약 1조2,276억원 늘어났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의 상장주식 평가액도 각각 2조9,381억원으로 4,285억원씩 늘어났다.
또 두 회사의 합병 발표 전 거래일인 22일 대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주가는 각각 14.13%, 15.01%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36조원에 달한다. 따라서 합병회사는 SK하이닉스(약 36조1,450억원)와 현대차(약 34조3,630억원)를 따돌리고 단숨에 시가총액 순위 2위에 올라선다. 국내 증시에서 시총 1·2위를 모두 삼성그룹주가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합병이 일반 주주의 보유 주식 가치와 회사의 합병 가치를 끌어올릴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건설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건설사업이 통합 운영되면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합병법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로 바이오 사업 역시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합병기일 전까지 두 회사의 주식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지배구조 프리미엄을 뺀 제일모직의 적정가치와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정확히 계산해내기 어렵기 때문에 합병가치를 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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