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ETF 관리종목·상장폐지 가능성
증권·금융
입력 2015-06-01 18:08:38
수정 2015-06-01 18:08:38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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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전체 상장지수펀드(ETF)의 10%에 해당하는 16개 ETF가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가 우려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는 'GREAT GREEN ETF'가 거래부진 사유로 상장폐지될 우려가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시장안내를 내보냈다. KTB자산운용이 지난 2011년 1월 상장한 상품인 이 ETF는 녹색산업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상품은 지난해 반기 말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 500만원 미달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사유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2일자로 상장폐지된다. 5월 말까지 이 상품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만원 수준이다.
ETF는 반기 말 현재 순자산총액과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이거나 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 미만일 경우 관리종목 지정요건에 해당된다. 또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다음 반기에도 해당 사유가 계속되는 경우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한다.
이 ETF 외에도 현재 15개의 ETF가 지난달 29일 기준, 관리종목 지정 우려 종목으로 꼽혔다. 이들 종목이 6월 말까지 현재 상태를 계속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드캡'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성장대형F15' 등은 일평균 거래금액 500만원 이하와 순자산총액과 신탁원본액 모두 50억원 미만에 해당한다.
KTB운용의 'GREAT SRI'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만8,624원에 불과했다. 이 종목의 현재 가격이 8,760원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 거래량이 1~2주에 불과한 수준이다. 'TIGER 가치주' 'KOSEF KRX100' 'KODEX MSCI KOREA' 'PIONEER SRI' 등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관리종목 지정 한 달 전에 우려 종목을 알리는 이유가 투자자에 대한 투자 주의 경고도 있지만 ETF 운용사들에 자구노력을 강구하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아리랑 코스피50 ETF'의 경우 올해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이었지만 최근 53억원으로 늘어 관리종목 지정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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