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품주 '신제품 수혜' 이어진다
증권·금융
입력 2015-06-03 17:44:36
수정 2015-06-03 17:44:36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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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올 상반기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6' 수혜로 달아올랐던 스마트폰 부품주가 하반기에는 애플 '아이폰6S'로 다시 한 번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전문가들은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한 달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아이폰 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전략 신제품을 지난해보다 조기에 출시하면서 관련 부품업체들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는 올 3·4분기에 조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LG전자(066570)는 G시리즈를 뛰어넘는 프리미엄급 모델을 10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후속작인 '아이폰6S'가 지난해보다 1개월 정도 빨리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아이폰6S의 가장 큰 특징은 4년 만에 1,200만화소로 진화하는 카메라 사양"이라며 "카메라 부품 관련 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될 신제품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는 카메라 모듈"이라며 "LG이노텍(011070)은 글로벌 상위 3위 부품사인 만큼 하반기부터는 신제품 출시로 이익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신규 물량 출하에 따른 매출확대도 기대된다. 애플은 올 1·4분기 중국에서 1,350만대를 판매해 샤오미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73.1%로 샤오미(32.1%)와 화웨이(40%)보다도 더 컸다. 이 같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는 양산 경쟁력 대비 최근 주가 하락이 큰 KH바텍(060720)이 꼽힌다. 이날 KH바텍의 주가는 1만9,800원으로 지난 1월16일 기록한 52주 최고가(4만5,900원) 대비 56.8%나 떨어진 상태다. 메탈케이스 생산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단가인하와 공급물량 감소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올 3·4분기부터 해외고객사들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올해 전체 매출액은 8,400억원,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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