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 '만기 주의보'… 올 11조 사상최대
증권·금융
입력 2015-06-04 18:28:00
수정 2015-06-04 18:28:00
서민우·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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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올해 만기 도래하는 사모펀드(PEF) 규모가 사상 최대인 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실제로 해산된 PEF 금액(2조1,000억원)의 5배에 달한다. 이처럼 PEF들의 만기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투자금 회수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신문이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실로부터 단독 입수한 금융감독원의 PEF 만기도래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펀드는 42곳(해산 펀드 포함)이며 금액으로는 10조9,521억원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펀드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8~2010년 집중적으로 설정돼 5~7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투자회수 시점을 맞은 것이다.
올해 PEF 만기도래 금액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2004년 PEF 법안 통과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PEF들의 옥석 가리기 작업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기금의 한 고위관계자는 "국내 PEF들은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딜소싱 능력은 뛰어나지만 투자 후 기업가치를 높이거나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는 취약하다"면서 "투자회수 시점이 몰려 있는 올해부터 PEF들이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시장의 평가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지민구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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