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중국MSCI편입불발 기대감…상승출발

[본문 리드] 코스피지수가 상승출발했다. 중국 본토증시A주의 MSCI편입 불발 소식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소식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7포인트(0.38%) 오른 2072.07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4억원 83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이 264억 순매도중이다. 이날 개장전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편입 보류 소식으로 국내 자금이탈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상승출발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SK하이닉스(000660)(-0.63%)와 한국전력(015760)(-1.45%), 삼성전자(005930)(-0.16%), POSCO(005490)(-0.22%)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름세다. 제일모직(028260)이 2.19% 상승중이며, SK텔레콤(017670)(1.59%), LG화학(051910)(0.75%)오르고 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 결의 임시주주총회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삼성물산(000830)은 7%이상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1% 오른 726.89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60원 오른 1,120.65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