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법정다툼 증가… 소송액 1조7,000억 '훌쩍'
증권·금융
입력 2015-06-11 08:28:38
수정 2015-06-11 08:28:38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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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법정 다툼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증권사 58곳과 관련한 소송 건수와 금액이 각각 444건, 1조7,2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77.5%에 해당하는 344건은 증권사가 피고로 법정에 서는 소송이다. 원고는 대부분 금융 소비자이며, 다른 증권사나 다른 금융사가 소를 제기한 경우도 포함됐다.
소송 건수는 2011년 318건(12월 기준), 2012년 336건(3월), 2013년 381건(3월)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소송액도 2011년 1조983억원에서 2012년 1조878억원으로 조금 줄었다가 2013년 1조1,326억원으로 다시 늘어난 후 상승세가 가파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다른 금융권보다 증권사 소송 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며 “고객과의 분쟁이 많은 회사는 소비자 피해 위험이 클 수 있으므로 거래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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