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임이스터 이경식, 나주 대한민국 마당극축제서 호평
놀이패 새터 통영오광대 등과 함께 매직마임쇼 선보여
[제주=이재정 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마임극단 ‘행복한 매직마임쇼’ 극단 대표 마임이스터인 이경식 씨가 지난 23일 마친 대한민국 마당극축제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이경식 씨는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지난 23일 종료된 33회 대한민국 마당극축제에서 유머와 위트가 톡톡 튀는 공연들로 한여름 밤, 나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머와 위트하면 마당극을 떠올리고 마당극 하면 통영오광대가 대표적이다. 거기에 제주에서 온 마임극단 숨, 이경식 마임이스터 역시 빠트릴 수 없다. 제주에서는 22일 놀이패 한라산의 ‘세경놀이’도 선보였다. 이처럼 지역을 안가리고 마당극의 대표 코드는 유머와 위트였고 또 해학의 대상은 잘못된 관료들과 토호 양반들이었다.
이경식 마임이스터는 “시대가 변해도 어울리는 마당극과 코드인 유머와 위트는 늘 함께 존재한다"라며 ”형식을 넘어 시원한 장마 같은 울림을 선물하는 대한민국 마당극 축제에 지역 아이들과 함께 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피날레로 준비된 ‘라스트 생존게임’, 환경 파괴와 난개발을 유머러스하게 선보인 마당극패 우금치. 형식과 소재 면에서 탄탄한 실험극을 선보인 마당극패 우금치는 해마다 신선해 좋았다.
사단법인 한국민족극협회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전통 연희의 정신과 양식에 기반, 건강한 민중의 삶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 협회 관계자는 내년에 맞춰 ‘민중의 예술, 해학의 완성’을 약속했고 또 행사 종료 선언과 함께 약속한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igame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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