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직접 나섰다”···한국마사회, ‘채용정보박람회’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1-21 10:06:17 수정 2025-01-21 10:06:17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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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입상한 이병찬 사원, 취업성공 이야기 강연자로 나서


한국마사회 부스에서 상담 중인 신입사원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해 ▲라이브 채용설명회 ▲현장 부스 운영 ▲온라인 오픈채팅 상담 등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첫날인 14일 화요일에는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최한 ‘2024년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의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이병찬 한국마사회 사원과 박근원 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찬 한국마사회 사원이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특히 블라인드 채용 부문 최우수상(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병찬 사원은 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성공이야기’ 강연도 진행했다. 속칭 ‘무스펙’으로 시작했던 취업준비 시절부터 한국마사회에 입사하기까지 본인만의 솔직한 이야기로 학력, 나이 등에 따른 편견 없이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는 같은 날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실시간 라이브 채용설명회’에도 참여해 2025년 신입사원 채용 부문 및 일정, 변경 사항 등을 공개하며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3일간 운영된 현장 부스에서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취업상담에 나섰다. 신입사원들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절차, 직무별 주요업무와 같은 기업정보와 더불어 본인만의 준비 과정과 노하우를 나눴으며, 3일간 약 550명의 청년 구직자가 방문했다. 

아울러 부스 내에는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여성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여성 구직자 전용 창구를 별도로 운영했다. 물리적·시간적 제약 때문에 박람회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서 온라인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 소통 창구도 마련해 채용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스를 직접 찾은 청년 구직자들의 모습을 보며,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쓸 계획이다. 2025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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