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한투
금융·증권
입력 2025-11-12 08:53:37
수정 2025-11-12 08:53:37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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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8만원·투자 의견 '매수' 유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CJ제일제당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2.5% 하향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3분기 매출액이 7조4395억원, 영업이익은 346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각각 2.4%, 7.7% 하회한 규모다.
이에 대해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이유는 라이신 판가 하락과 트립토판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한 바이오 사업부의 부진" 영향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원가 부담이 지속될 식품 사업부와 글로벌 아미노산 경쟁 심화 기조가 유지되며, 수익성 개선 시기가 지연될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Feed & Care(사료축산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약 7000억원의 부채가 감소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통한 연결 실적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는 점과 해외 식품 사업의 지역·제품 카테고리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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