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 확산에 ‘공간 분리형 주거’ 급부상…화성 ‘더 스테이 새솔’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5-11-12 14:47:56
수정 2025-11-12 14:47:56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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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재택·원격근무 등 하이브리드 종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통계청이 발표한 ‘근로형태 변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으로 국내 직장인 가운데 57.7%가 재택근무 또는 원격근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40대 응답자중 74%가 “집 안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독립적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공간 분리형 구조에 대한 수요가 실질적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플랫폼의 2024년 검색관련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홈오피스’, ‘작업실’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약 4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선택이 아닌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거공간의 분리 및 기능화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갤럽의 ‘주거 의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3%가 ‘가족 간 동선 분리와 간섭 최소화’를 주거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꼽았으며, 나아가 소음·생활패턴 충돌을 줄일 수 있는 구조적 설계에 대한 강한 선호도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층별 기능 분리로 트렌드를 정조준 한 수직형 주거단지인 ‘더 스테이 새솔’이 경기도 화성시에 선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송산그린시티·새솔지구 등 도시확장이 본격화되는 지역으로, 신세계 프라퍼티가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의 직·간접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에 들어선다.
신세계 프라퍼티가 조성중인 국제테마파크는 완공 시 직접 고용 규모 약 1만5000명, 고용유발효과 약 11만명, 경제 파급효과 약 70조원이 예상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향후 장전리·새솔지구 일대가 인구증가와 도시 기반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 스테이 새솔’은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층별 기능을 명확히 나눈 수직형 구조를 도입했다. 1층은 높은 층고와 전면 통창을 활용한 개방형 리빙·다이닝 공간으로, 2층은 부부룸·게스트룸 등 프라이버시 중심 공간, 3층은 서재·작업실·세컨드 리빙룸 등 업무·취미 활동을 위한 독립형 공간, 4층은 루프테라스로 조망·휴식·홈파티 등 여가 특화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다층형 주거공간의 에너지 절감과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고단열 구조와 이중창호, 자연환기 시스템, 태양광 설비를 적용하기도 했다.
단지 주변 교통과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송산그린시티 상업지구와 안산 중앙역 중심상권이 차량 10분 내 접근 가능하며, 공원·도서관·문화시설 등 여가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10분 이내에 77번 국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비봉IC(서해안고속도로), 백학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결이 용이해 광역 교통망 ‘삼각 축’이 형성돼 있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더 스테이 새솔은 실제 통계 자료와 소비자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설계된 단지”라며 “화성 새솔지구 일대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개발 호재를 고려할 때 실거주자뿐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시 새솔동에 위치한 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황금열쇠 추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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