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통합 소방플랫폼으로 확장 전략 본격화
금융·증권
입력 2025-11-14 14:33:12
수정 2025-11-14 14:33:12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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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포괄 플랫폼 구축 계획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엠젠솔루션이 고정식 소방 설비를 넘어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까지 아우르는 ‘통합 소방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엠젠솔루션이 새롭게 특허 출원한 AI 자율주행 소방 로봇은 지난 6월 대구 EXCO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모델의 상용화 기반을 다지는 핵심 기술이다.
이 로봇은 RGB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LiDAR, 가스 센서 등 다중 센서 데이터를 AI가 통합 분석해 화점을 정밀하게 식별한다. 특히 소화수를 자체 탑재한 완전 자율형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궤도형 구동 방식을 채택해 산악 지형, 터널, 대형 물류센터, 지하 공동구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환경에서도 ▲최적 경로 자율주행 ▲자동 분사각 및 압력 제어 ▲신속한 초기 화재 진압까지 임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엠젠솔루션은 고정식 ‘알파샷’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을 연계해 화재 탐지-분석-진압-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재난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기존의 영상보안·경비·관제 기술과 연동해 건물, 산업단지,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 대형 시설의 안전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재난·보안 통합 관제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알파샷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해외 바이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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