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국민성장펀드부문장에 신혜숙 現혁신성장금융부문장 선임

금융·증권 입력 2025-12-09 14:54:42 수정 2025-12-09 14:54:42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국민성장펀드부문장에 신혜숙 부행장을 선임했다.

1970년생 신 부행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대학교에서 국제재무 석사 학위를 취득한 투자·혁신금융 전문가로 평가된다.

1990년대 입행 이후 주요 업무를 거치며 현장과 투자실무 모두를 경험했다.

2016년 인사부 팀장을 시작으로 2018년 압구정지점 팀장, 2020년 일산지점장을 역임하며 영업·조직관리 경험을 쌓았고, 이후 산은의 혁신금융 라인 핵심 직책을 맡아 역할을 넓혀왔다.

2022년 벤처기술금융실장, 2024년 간접투자금융실장에 이어 올해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을 맡으며 산업·벤처·투자금융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번 임명으로 국민성장펀드부문장을 겸임하게 되며 정책금융과 모험자본 투자의 연결축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가 정부·정책성 펀드 운용 강화, 민간 연계 투자 확대, 투자금융 비중 확대 전략과 맞물린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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