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조직위, 무보와 ‘K-방산 해외 진출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5-12-09 16:02:57 수정 2025-12-09 16:02:57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권평오(왼쪽) DX KOREA 2026 조직위 위원장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지난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제 7회 대한민국방위 산업전(DX KOREA 2026)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방위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수출기업의 해외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거래를 지원하는 국가 대표 무역보험·보증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기업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방산 시장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K-방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약기관 간 정보 협력 및 교류 △방산 수출기업 대상 무역보험 지원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홍보 △기타 방산기업 해외진출과 관련된 상호협력 사항 등 전시회 연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전시회를 통해 국내 방산기업이 해외 바이어·정부·군 관계자를 직접 만나 수출 상담·계약 기회 등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DX KOREA 2026은 국방부의 공식 후원 승인을 받은 국제 방산전시회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민간·정책금융기관을 잇는 협력 구조를 한층 강화하고, 국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권평오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K-방산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시회의 공공성과 산업적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X KOREA 2026 전시회는 지난 3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 승인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내년도 전시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