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2025 테스트베드 서울’ 선정…정수 시설 수배전반 VR 훈련 실증
경제·산업
입력 2025-12-09 16:07:58
수정 2025-12-09 16:07:58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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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반복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안전성 강화…기존 교육 체계와 병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XR·AI 융합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은 서울경제진흥원(SBA) 주관 ‘2025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수 시설 내 수배전반 기초교육 및 정전 대응 VR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24시간 연속 운전이라는 운영 특성을 반영해, 베스트텍은 설비 중단 없이 반복 가능한 VR 훈련 체계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수배전반 기초교육과 함께 정전 상황에서의 단전·복전 절차를 VR 시나리오로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운영 매뉴얼을 토대로 한 단계별 안내와 피드백을 통해 작업자는 절차를 반복 숙달하며, 기존 현장 교육·매뉴얼 기반 훈련과 병행해 운영된다.
베스트텍은 교육 결과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복구 시간·절차 준수 등 개선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실설비 가동을 유지한 채 몰입도 높은 실습 환경을 제공해 운영 연속성과 교육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트텍은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공공 정수 시설 전반으로의 확산을 추진하고, 수처리·환경안전 등 인접 분야로의 확대 적용도 모색한다.
반복 가능한 시뮬레이션과 평가 체계를 결합해, 사후 복구 중심의 교육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스마트 훈련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수배전반은 작은 절차 오류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영역”이라며 “정전 대응 과정을 표준 시나리오로 체계화하고, 절차 준수와 복구 시간을 꾸준히 점검해 현장 교육과 병행하며 운영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텍은 ▲K INNO SHOW 2025 경영혁신 국무총리표창 ▲UNESCO ICHEI IIOE Pioneer Award 2025(스마트클래스 운영 혁신) ▲400억 원 밸류에이션 기준 투자 유치(제로투원파트너스·중진공) ▲강원국방벤처센터 개발비 지원사업 선정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실행 역량을 입증했으며,최근 ‘하이서울기업(Hi-Seoul Company)’ 인증을 획득하며 서울시가 인정한 혁신성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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