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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선물 매매해도 되나
서울경제TV | 입력시간 : 2017-11-01 00:00:00

해외선물은 적은 자금으로 효율적으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투자수단이다
그리고 누구나 새로운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는 투자에 따른 수익이 달성할 것 같다. 세상 사는데 그 정도 자신감은 필요하니 그것이 문제일 것은 없다. 그러나 해외선물 시장의 본질과 투자자의 본성 측면에서 생각해 보자. 우선 시장의 세 가지 본질이다.
첫째, 해외선물은 제로섬(Zero Sum Game)이다. 해외선물은 가격의 상승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수(Long)와 가격의 하락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도(Short)가 만나서 거래되는 것으로 시장참여자들의 매매손익의 총합은 항상 0(Zero)이다. 물론 거래수수료와 매매수익에 따른 세금 그리고 증거금 관련 비용을 무시하는 가정이다. 불가피한 비용을 감안하면 무조건 참여자들의 손익의 합은 “손해”이다. 이는 금액 측면에서 투자자가 절반은 시장의 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나” 손해보는 것이다.
둘째, 시장참여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자산(기초자산, 예를 들어 금, 원유 등)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직업으로써 하루 10시간 이상 시장을 쳐다볼 수 있다. 만약 해외선물을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르바이트나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쉽게 할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한번 더 고민해야 한다. 한 두 번의 매매는 가를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장기간 투자한다면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직업으로 투자한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절반 앞으로 가려면 무엇인가 경쟁력이 필요하다. 직관이 발달했거나, 운이 좋다는 등의 측정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셋째, 해외선물 시장에 참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금력과 정보력이다. 새롭게 해외선물을 투자하려면 현재의 시장참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금력과 정보력에 대한 인정을 해야 한다. 어떤 투자자도 손실을 보기위해 시장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며 어떠한 돈도 손실을 보기위해 시장에 들어오지는 않을 것이다.

해외선물은 다양한 자산에 대하여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투자에 따른 위험에 대한 인식과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요인도 감안해야 한다.
이번에는 투자자의 본성 측면에서 접근해 본다. 우선 매매횟수가 늘어나면 손실을 보기도 하고 이익을 보기도 한다. ‘너무 기억력이 좋으면’ 의사결정을 할 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다. ‘적당히 잊는 능력’이 필요하다. 둘째 너무 분석적인 것도 장애가 된다. 시장가격은 단기적으로 무작위로 움직이기도 하고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따라서 투자 이후에 시장이 나의 생각과 달리 움직인다고 시장이 반대로 움직이는데 그것을 분석하려고 하는 것도 위험하다. 시장이 생각과 다르면 ‘손절매매를 하고 시장을 분석해야지 시장을 분석하고 손절매매를 하려고 하는 자세’는 위험하다. 마지막으로 ‘질 수 없는 성격’은 해외선물을 매매하는데 가장 위험하다. 매매에서는 항상 손실 볼 수 있으며 그 손실을 다른 매매로 극복하여는 자세가 중요하다. 모든 매매를 시장과 상대하여 이기려고 하는 자세는 해외선물 매매에서 “가장 위험한 자세”이다.
해외선물을 매매할 때 돈(자금)과 마음가짐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시장의 본질과 투자자의 본성 측면에서 투자를 해도 될지 생각해 보는 것이 매매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신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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