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주택시장… 다주택자 매물 언제 나올까

news_update_date 부동산 입력 2019-01-11 16:30:00 수정 2019-01-11 18:49:50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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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내면서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은 말 그대로 거래절벽인데요. 다주택자를 두고도 정부가 연일 압박을 이어가면서 이들의 매물이 시장에 쏟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북권 대장주로 꼽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4,000여 가구가 사는 대단지지만 거래는 실종됐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확인해 보니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59㎡가 10억3,000만원에 팔린 게 마지막 거래 실적입니다.

[싱크] 마포구 인근 공인중개사
“가격이 내렸나 올랐나 확인하려는 분들이 좀 있고요. 급매물 찾는 분들은 더러 있는데 급매물도 나오는 것 같진 않고…”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하루 평균 60여 건.
330여 건을 기록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거래량은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주저앉았습니다.
9·13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냈고 아파트값도 떨어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탓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집을 여러 채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을까.
정부가 연일 다주택자를 압박하고 있지만 아직은 버티는 모양새입니다.
집주인이 급하게 내놓은 일부 매물만 거래될 뿐 거래절벽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는 오는 4월 이후 매물이 풀릴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목표에 맞게 아파트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이 80%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건데, 여기에 기준금리가 오른다면 이자 부담까지 더해져 다주택자들이 더 버티기 힘들 거란 분석입니다.

[싱크] 심교언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4월에 공시가격이 조정되고 나면 (거래량이) 일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년 수준으로 늘어날 것 같진 않아 보이고요. 양도세를 좀 낮춰 준다든가 이런 제도들이 수반된다면 좀 나아질 가능성이…”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

취재 :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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