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트럼프, 종전 준비돼”…다낭서 회담 전망

경제·사회 입력 2019-02-01 19:22:00 수정 2019-02-03 11:03:5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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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어제 한 대학강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사실상 결정됐음을 암시했는데요.
이번 2차 회담을 계기로 종전선언이 가능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훈규기자입니다.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번 회담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이 깊숙이 다뤄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싱크]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 전쟁은 끝났다. 우리는 북한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고 북한 정권의 전복을 추구하지 않는다.”

비건 특별대표는 또 “미국 대통령은 지금이 한반도에서 70년간의 전쟁과 적대감을 극복해야 할 때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전제로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 방안도 검토 중임을 암시했습니다.

[싱크] 스티븐 비건
“우리는 다른 미래를 준비했다. 그것은 비핵화보다 더 크다. 비핵화의 토대지만 그것이 우리가 가진 기회다. 그리고 그것들이 북한과 함께 할 토론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기자들을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날짜와 장소를 다음 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 대부분이 그 장소가 어디인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그것이 대단한 비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개최지가 베트남 다낭으로 사실상 결정됐음을 우회적으로 밝힌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해 2차 북미 정상회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cargo29@sedaily.com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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