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갑질…중기의 눈물③] ‘상생’ 외치던 신세계, 헛구호였나

산업·IT 입력 2019-02-11 17:07:00 수정 2019-02-11 20:18:04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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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로 북돋우며 다 같이 잘 살아간단 의미의 상생.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들어 부쩍 ‘상생’ 강조해왔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앞선 보도들 보시면, 이런 목소리가 헛구호에 그친 것 아니냔 지적입니다. 그간 발언들 유민호기자가 다시 짚어봤습니다.

[기자]
신세계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는 바로 ‘상생’입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겠단 겁니다.

지난해 5월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유통업계 간담회에서 “상생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라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미래를 내다보는 상생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을 이끄는 정용진 부회장도 상생 행보에 열심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우는 ‘공정경제’에 대한 화답으로 풀이됩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6월 김동연 당시 경제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 협력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카드를 꺼냈습니다.

수장까지 나서 상생을 외치지만, 헛구호에 그쳤단 지적이 나옵니다.
판촉행사 인건비를 입점업체에 떠넘기는 관행은 이어졌고, 입점 중소업체에 부과하는 높은 수수료 정책 역시 변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제가 알기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에 비해서 저희가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닌 걸로 알고 있어서 그거에 대해서 수수료를 더 낮춰야 된다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요.”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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