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대마, 국내 비임상 연구 본격 돌입

증권 입력 2019-04-12 19:00:29 수정 2019-04-13 08:25:35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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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앵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도 제한적 범위에 한해 의료용 대마 도입이 합법화됐습니다. 그리고 어제(11일) 국내 기업이 국내 연구진과 비임상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진입에 본격 나섰습니다. 의료용 대마 비임상 계약 체결 현장에서 이소연기자가 연구진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어제(11일) 오후, 국내 의료용 대마 도입을 위한 비임상 계약 체결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비임상 연구를 제안한 뉴프라이드의 100% 자회사 뉴프라이드코리아의 심정현 대표와 비임상 연구를 이끌 김도관 삼성서울병원 교수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미국 등에서 의료용 대마가 판매되던 것과 달리, 그동안 국내에서는 의료용 대마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법률 개정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해 제한적인 의료용 대마 사용이 허용됐습니다. 또 지난 11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의료용 대마의 약국 구매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점차 규제가 완화되는 추세입니다. 


이와 같은 국내 흐름에 발맞춰 미국 현지에서 의료용 대마초 사업을 하고 있는 뉴프라이드가 국내 연구진에 임상 연구를 제안한 것입니다. 연구를 진행하는 김도관 교수는 의료용 대마의 안정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데 5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싱크]김도관 삼성서울병원 교수 

“(안정성 측정 과정을) 셋업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로 합니다. 그게 한 1~2년 걸릴 것 같고요. 그리고 나서 측정을 하고, 이 측정된 것들이 실제로 재현되는지 이런 것들을 보는데 한 3~4년 정도… (마지막 단계로) 임상시험이 가능한 단계가 됐을 때는 사람한테 효과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보는 과제로 넘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연구는 특히 대사증후군의 체중변화와 만성통증 완화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싱크]김도관 삼성서울병원 교수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요도에서 가장 (수요가) 많고, 지금 현재 분명하게 1차 약이, 특효약이 분명하지 않은 그런 부분에 목표를 잡고…”


이번 연구가 희귀난치질환 치료에 높은 효용성을 보이는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연구를 제안한 뉴프라이드 역시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임상시험 추진 등 의료바이오 사업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 wown93@sedaily.com


[영상취재 장명석/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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