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키이스트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자 동부지검에 줄줄이 소환

증권 입력 2019-05-10 16:58:20 수정 2019-05-11 20:30:25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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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에스엠이 키이스트를 인수했을 당시 키이스트의 주가가 폭등했다 급락한 것을 두고 금융당국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일단락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최근 동부지검에서 당시 혐의자들을 소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제TV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불거진 에스엠의 키이스트 경영권 인수와 관련해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 사건이 최근 동부지검 조사부에 배당돼 관련자들이 소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키이스트를 매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관련자들이 어제(9일)부터 동부지검으로 소환되고 있습니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키이스트 관련 사건이 배당돼 조사중에 있다”이라며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설명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소환 대상에는 전 키이스트 대표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증권업계 동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3·4차 정보 수령자들로 파악되며 조사가 진척될 경우 전 키이스트 대표와 최대주주였던 탤런트 배용준 씨까지 소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먼저 조사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키이스트의 주가가 공시 전에 급등했다가 공시 후 오히려 하락해 사전에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지난해 3월 14일 에스엠은 장 시작 직전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키이스트 주식 1,945만5,071주(25.12%)를 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공시 바로 전날인 13일 키이스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21% 급등한 2,885원에 장을 마감했고, 공시가 뜬 14일 장중 3,175원(+10.05%)까지 치솟았다 급락해 2,710원(-6.0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감원은 해당 시간의 거래가 불특정 다수에 의한 것인지 내부자 등 특정인에 의한 것인지 거래 계좌를 살피는 등 조사에 들어갔으나 ‘핵심 인물’을 잡아내지 못한 가운데 사건이 동부지검 조사부로 배당됐습니다.

이에 키이스트 측은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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