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1년’ 서울 집값 1.27%↓…“추석뒤 더 안정”

부동산 입력 2019-09-11 10:21:18 수정 2019-09-16 08:28:28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이번 추석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을 시행한지 꼭 1년이 됩니다. 대책 시행 직전 1년간 8% 넘게 올랐던 서울 집값은 정부 규제 이후 1년간 1% 가량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셈이죠. 다만 최근 서울 집값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다시 꿈틀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작년 9·13대책으로 지난 1년간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18.9.17~’19.9.2)은 -1.27%를 기록했습니다.
대책 이전 51주간(‘17.9.18~’18.9.10) 서울 아파트값이 8.19%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집값 잡기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정부는 9·13대책으로 전용 85㎡이하 주택은 모두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가점제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올려 다주택자의 세부담을 키웠습니다. 특히, 집이 한 채라도 있는 경우 추가 대출을 막아 다주택자의 투기를 원천 봉쇄했습니다.


10% 넘게 올랐던 강남권 집값이 규제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실제 9·13대책 직전 1년간 13.81% 올랐던 송파구는 대책 이후 1년간 -2.35% 떨어졌고, 같은 기간 강동구는 11.82%에서 -4.03%, 강남구는 10.58%에서 -3.42% 하락했습니다. 서초구는 8.8%에서 -2.37% 하락하며 집값이 안정됐습니다.


다만 최근 10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0.23%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눈치보기 장세로 상승률은 줄어들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싱크] 권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매수자들도 추격매수를 마친 이후에 기대했던 가격보다는 오르게 되면 주춤하는 시기가 분명히 오거든요. 추석 이후로는 상승은 둔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은 눈치보기 상황이 전개되면서 상승률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정부는 다음달 강남권 재건축을 타깃으로 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서울 집값 안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부동산팀

csjung@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