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광주·전남 청년일자리 창출 팔 걷었다

경제·사회 입력 2015-05-21 20:23:35 광주=김선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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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가 광주·전남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100억원을 쾌척한다.

21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지난 20일 광주무등사랑 인재육성아카데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임효섭(사진) 보해양조 회장, 정찬용 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보해양조는 최근 출시한 소주 '잎새주부라더' 판매 수익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2020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한다. 보해양조는 '잎새주부라더'가 기존 제품에 비해 도수가 1.5도 낮아진 만큼 도수 인하에 따른 원가 절감 비용을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기금 조성을 추진했다.

임효섭 보해양조 회장은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돼 광주, 전남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일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찬용 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장도 "광주, 전남의 우수인재를 발굴해 청년들의 호연지기를 살리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보해양조는 최근 광주, 전남지역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알코올 도수 17.5 도인 '잎새주부라더'를 새롭게 출시했다. 출시 한달 만에 약 550만병의 판매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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