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안마의자, 기업 주문 증가

경제·사회 입력 2015-08-03 10:52:45 한동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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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B2B특판팀 신규 조직

기업들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법인 안마의자 렌털 건수는 올해 상반기 2,800건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 2,700건을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기업간거래(B2B) 렌털이 5,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회사 설립 이래 첫 통합 청담 사옥을 완공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사옥으로의 입주와 함께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팬텀’과 ‘레지나’를 설치했다. 신사옥으로 이전하기 이전 사내 전직원을 대상으로 복지공간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때 안마의자에 대한 니즈가 가장 컸기 때문이다.

배달 음식 주문앱 ‘요기요(yogiyo)’로 잘 알려진 알지피코리아도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7대를 직원 휴식 공간에 설치해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요기요는 자유롭게 안마의자에 앉아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등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BS의 자회사인 KBS N도 최근 휴게실과 숙직실에 안마의자를 설치했다. 방송이라는 업무의 특성상 밤낮없이 야근하는 일이 잦은 직원들의 건강과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신원관 KBS N 경영관리팀 팀장은 “직원들을 위해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설치한 타사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갖게 됐다”며 “바디프랜드 목동직영점을 찾아 직접 직원들과 안마의자 체험을 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워 안마의자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B2B 특판팀을 새로 조직하는 등 기업 영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기업들이 직원들의 피로회복과 컨디션 개선이 업무 성과 창출과 생산성 향상에 직결된다는 것을 자각해 안마의자를 사내에 설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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