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바뀐 홈플러스 공격경영… 대형마트 무한경쟁

산업·IT 입력 2015-09-09 18:07:00 수정 2015-09-09 19:25:11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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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년간 1조원투자등 공격적 영업”
이마트·롯데마트 경쟁력 강화로 맞불 예상

영국 테스코에서 토종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뀐 홈플러스가 시장에 공세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대형마트업계의 무한경쟁이 예상됩니다.
MBK는 기업인수뒤 단기간에 기업가치를 높여 재매각하기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왔습니다. MBK는 인수과정에서 “홈플러스가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2년간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현재 대형마트 14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8조7,556억원의 매출과 1,8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홈플러스가 가격인하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면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맞대응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1위인 이마트는 그동안 집중해온 상품 경쟁력, 서비스 품질, 온라인 사업 강화 등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롯데마트 또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사업 재검토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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