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팬엔터도 화장품 사업 가세

경제·사회 입력 2015-10-22 19:02:53 수정 2015-10-23 09:23:06 김연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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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 상장사들이 화장품 사업에 속속들이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키이스트와 팬엔터테인먼트도 화장품 판매업체의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이 흐름에 가세했다.

키이스트는 22일 16억6,667만원을 들여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인 더우주의 주식을 33만3,334주(지분율 33.33%)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사업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 외에 팬엔터테인먼트도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목적으로 더우주의 주식 20만주(지분율 20%)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미 대형 엔터테인먼트 업체는 화장품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자회사 YG플러스를 통해 코드코스메를 인수,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문샷은 지난 7월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데 이어 8월에는 명동 롯데영플라자에 입점했고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등에 자리한 루이비통 세포라 매장 25개점에 입점한 상태다. 여기에 배우 송승헌 등이 소속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도 최근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온과 중국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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