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한미약품 올리타정 임상 부작용 의도적 은폐”

산업·IT 입력 2016-10-07 19:13:39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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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베링거인겔하임, 8월 올리타정 임상 중단”
“임상중단 후에도 사용 가능한 환자폭 넓혀”
한미약품 “임상중단, 안전성 이슈와 관계 없어”

한미약품이 ‘올리타정’의 임상 부작용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 근거로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이 이미 지난 8월 올리타정의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는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8월 23일 베링거인겔하임에 “일단 모든 피험자 모집은 중단하고 임상 중인 환자들에게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임상 중단 레터를 보낸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정춘숙 의원은 “베링거인겔하임과 한미약품은 이미 지난 8월 새로운 피험자 모집을 중단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오히려 새로운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더 완화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과 공동 작성된 문서는 안전성 이슈와 관계없고 새로운 임상설계를 위해 작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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