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또다른 프리미엄 브랜드 ‘오브제’ 선보여

산업·IT 입력 2018-11-01 16:00:00 수정 2018-11-01 18:46:4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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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오브제’를 론칭했습니다. 가전에 가구를 더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쳐’에 이어 또다른 브랜드를 내놓은 이유가 뭘까요?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침대 옆에 놓인 가구. 겉으로 보기에 영락없는 협탁이지만 사실은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역할을 하는 가전기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협탁같이 생긴 가구를 열면 음료가 들어있는 냉장고가 있고, TV를 옆으로 열면 수납장이 나타납니다.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오브제’입니다.

LG전자는 이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가지고 있지만 이에 더해 오늘 ‘LG 오브제’를 선보였습니다.
LG전자가 이렇게 프리미엄 브랜드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구매력이 높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함입니다.

[싱크] 송대현 / LG전자 사장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수요가 생겨나고 있고 증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50~60대 은퇴세대들의 구매력이 올라가고 있고 이들이 추구하는 삶의질, 삶의 편리성에 부합하는 제품이 아닐까…”

동시에 정체된 가전 시장에서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를 위해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것도 한 이유입니다.
이런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은 이미 실적으로 검증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매출 30조를 올린데 이어 3분기에도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G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오브제’도 홈런을 치며 실적 신기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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