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올해 성장률 전망은 0.1%p 내려

금융 입력 2019-01-24 17:50:00 수정 2019-01-24 19:13:47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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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성장 눈높이는 낮췄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고 이번 달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직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고, 현재 경제 흐름이 금리를 연달아 올릴 만큼 녹록지 않다는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한편 올해 성장률 전망은 이전보다 0.1%포인트 낮춘 2.6%를 제시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잠재성장률 추정치 2.8∼2.9% 수준에서 더 멀어진 셈이지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여전히 잠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이 총채는 “잠재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경제 구조의 변화나 인구구조 변화, 생산성 변화를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잠재성장률은 해가 갈수록 변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잠재성장률이 어느 수준인지 추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글로벌 경제 성장세 약화로 국내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도 커진데 대해서는 “급격하게 둔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정훈규기자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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