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산업은행과 ‘자산관리·상품개발 업무협약식’ 개최

산업·IT 입력 2019-03-20 12:51:06 수정 2019-03-20 14:30:14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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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왼쪽)과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DB스타트업 IR센터(산업은행본점)에서 산업은행과 ‘자산관리 및 상품개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와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자산관리 인프라 확대와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상품개발에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상품제공과 수익률 관리가 중요해지고 핀테크·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삼성자산운용의 투자노하우를 반영한 ‘KDB퇴직연금 어드바이저S’를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운용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플랫폼인 펀드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는 산업은행 고객에 맞춘 펀드솔루션을 KDB퇴직연금 어드바이저S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또 KDB퇴직연금 전용 사모펀드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기업고객의 운용목표에 기반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산업은행과 함께 투자자 니즈에 맞는 적정한 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퇴직연금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역시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의 투자노하우와 선도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기업금융 경험이 자산관리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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