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교통정보 API 개방…“교통 서비스 개발하세요”

금융 입력 2019-04-09 15:03:44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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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 서비스화면./=서울경제TV DB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 운영기업인 한국스마트카드는 데이터를 통한 교통산업·서비스 혁신을 돕기 위해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 측은 “플랫폼을 통해 교통 관련 API를 관심 있는 사업자에 제공하고, 서울형 MaaS(통합이동서비스)에 대한 민간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시내·시외·고속·마을버스, 택시, 공공자전거, 공유자동차 등 모든 교통 관련 API를 제공한다.

교통수단별 위치정보, 노선정보, 도착정보 등 가능한 모든 API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초코드, 출발·도착 정보, 좌석 정보 등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교통수단별 패키지 API도 지원한다.

이를 이용해 외부 개발자나 사업자들은 새로운 모바일 교통, 대중교통 혁신, 대시민 서비스 등을 개발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업자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제휴문의’를 통해 플랫폼 사용권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서울형 MaaS 해커톤 행사도 개최한다.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고려한 서울시 MaaS’가 주제다. 이달 예선심사를 거쳐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본선대회를 연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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